
스타제국이 주얼리 출신 예원의 '욕설 동영상'에 대해 사과했다.
스타제국은 지난달 31일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해 예원 본인은 물론, 이태임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면서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는 예원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해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크다"면서 "예원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욕설 논란은 지난해 말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발생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태임은 지난달 5일 예원에게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최근 당시 영상 일부가 공개돼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태임이 욕을 한 것과 함께 예원도 막판에 욕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예원이 초면인 선배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것을 들며 예원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MBC 측은 동영상이 유출된 경로를 파악 중이며 유튜브에 저작권 침해를 신고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