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경인년 한국은 개혁 혁신·정치판도 변화 인다

임선정 불교아카데미대자원 원장이 2010년 경인년을 맞은 국운을 예언했다. 심령철학 수리연구가인 임 원장은 자신의 저서 21세기 예언서 진자풍술 <신의땅>,<천년의땅>,<약속의땅>을 통해 6·15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2002월드컵 4강 진출, 16대 노무현 대통령 당선, 17대 대권 이명박 대통령 당선 등을 예언해 국민을 놀라게 했다. 현재 단양 양백산에 입산, 홍익의 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임선정 원장으로부터 2010년 국운예언을 들어봤다.
임 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운수를 전했다.
이 대통령의 두수운(頭首運)은 군왕옥좌지상(郡王玉座之像)이다. 천지가 처음 열리고 만물이 창조 되어가는 형상. 대통령이 용상에 앉아 그 위용을 세상에 보이는 수로 계승이 아닌 창조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운기로 통하는 운세다.
성공한 대통령론… 강직함 버리고 조화로움 필요
임 원장은 “운기가 너무 좋아 최상이 최악이 될까 두렵다. 겸손과 조심을 잊지 말고 소통을 통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국운 상으로 볼 땐 개혁 변화가 길할 때이므로 정책을 소신껏 밀고 나가면 반드시 성공하는 해이다. 2011년 국운에 재난이 보인다. 계획을 잘 세워서 경국해야 차질이 없다. 대한민국 국운은 계속 상승하는 운이다. 글로벌 코리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현 정부는 양의 기운이 강하다. 국가번영을 위해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야 결실이 있다. 국정에 여성을 택하던지 음기의 북한을 잡아야 한다. 이는 여성인 박근혜 전 대표를 국정운영 파트너로 삼던가 아니면 남북대화를 통해 북한과 대화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임 원장은 “세계평화의 근원은 한국의 남북문제에 달려 있다. 남북통일을 통해 국가의 백년대개를 이룩해야 한다. 남북통일을 통해 중국, 러시아, 그리고 유럽까지 펼쳐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북정상 회담이 이루어질 것이다. 시기는 6월, 9월, 10월이 좋다. 이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그랜드 바겐을 실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평화를 잇는 끊어진 철로를 이어라
임 원장은 “남북의 끊어진 철로를 이어야 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하사 상진하는 뱀(辛巳生)의 형상으로 남북간 철로를 이어 가면 길한 상이다. 남북문제가 시급하다. 남북 간에 철길을 잇게 되면 경제도 평화가 올 것이다. 이념의 갈등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일에 대한 예언도 했다.
임 원장은 “남북의 평화는 남한의 보수 우익이 이뤄낸다. 북한은 음으로 남한의 우익과 결합하는 것이 하늘의 천도”라며 “ 음양의 조화로 남남북녀가 결혼하듯 남북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DJ와 노 전 대통령이 남북평화의 문을 열었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과 화합하면 결국 음양조화로 남북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북한에 권력을 계승하지 않는다
세계의 이목이 김정일 위원장의 권력 승계에 쏠리고 있다.
3남 김정운에게 권력이 승계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임 원장은 권력승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력승계가 이루어질 경우 급격한 레임덕 현상이 발생해 그의 신변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경인년은 교목이 화를 당하는 상으로, 김 위원장에게 충성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의 정치와 경제가 밝다. 밝은 태양이 땅위에 올라 오르는 상으로, 어진 임금이 착한 신하를 얻은 상이다. 전진과 발전을 상징한다.
임 원장은 “오바마는 경인년 밝음 자체이다. 밝음을 이어받아 천하를 비춰 준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대지 중앙에 디디고 서니 중용의 도를 얻어 크게 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권, 한나라당 계파갈등 해소 못하면 위기 돌변
2010년 정치권 관심은 6·2지방선거에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고기와 용이 바다에서 만나는 상이다. 하지만 동지가 모이지 않는다. 계속 노력해 화합하면 극복할 수 있다.
임 원장은 “한나라당의 6·2지방선거는 안심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계파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친이와 친박간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 어렵다”고 전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여섯 용이 하늘에 오르는 상으로 성운이라고 전했다. 6·2지방선거를 통해 운을 얻게 되지만 기고만장하면, 곧바로 태강즉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고 반성해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운이 위기로 돌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은 기세가 당당하나 지나치면 모순이다. 무모하게 밀고 나가면 고배를 마실 수 있다. 실력과 지위에 맞게 천천히 나아가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이회창 총재가 강함보다 부드러움으로 정치를 하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 최대 관심은 경제다.
2010년은 경제의 먼동이 떠오르는 시대가 될 것이다. 돈의 살기가 많다. 이는 돈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계획을 잘 세워서 청렴 정직으로 경영해야 위기에 탈이 없다.
임 원장은 “동적인 일이나 나무를 다루는 일이 좋다. 건설 농업 임업 등에서 승부 날수 있다. 의류 섬유 종이 등도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는 먼동이 트인다
또한 삼재가 들어오는 신(원숭이띠), 자(쥐띠), 진(용띠)은 불운이면 실패할 운수도 있다. 투기, 모험, 도박은 삼가라. 성패가 많은 때이다. 그러나 근면성실하게 선행하면 능히 삼재팔난을 물리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3월생, 11월생도 상문이 들어 운이 정지되고 곡소리가 나는 해이다. 투기, 모험, 도박, 보증, 모두 조심해야 한다.
주식은 우레가 천지를 진동한다. 실속이 없다. 주식시장에는 건설, 임업, 무역, 인쇄, 출판 등이 길하고, 유통, 금융 등이 흉하다고 전했다.
[박태정 기자] tjp79@dailysun.co.kr
삼합으로 본 경인년 운수
사유축 (뱀·닭·소)
처녀총각은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수가 좋지 않으면 외부로부터 겁탈·강탈당하는 수다. 강제차압이나 압류 등이 따르는 수이다. 몸이 아프거나 수술 등 돌발적인 일이 따를 수 있다. 또한 자녀의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심신이 불안하고 아슬아슬 하게 살아가는 운이다. 사업가는 자본을 탄탄하게 하여 부도 등을 조심하고 미연의 조치가 필요하다. 도액하고 근신하면 길하다.
해묘미 (돼지·토끼·양)
안에서 잃은 것을 망신이라 한다. 반드시 내부의 작용이 일어난다고 할 것이다. 육친 간에 이별이나 실물 도난, 사업 실패, 사기, 재물손실 등이 발생할 상이다. 신체의 정기를 잃으면 병이 따르기도 한다. 적반하장의 형태로 부도덕한 일로 체면도 버리고 이익에만 급급해지는 상이다. 실속은 있어도 명예는 땅에 떨어지게 된다. 여자는 생남하고 산부인과에 출입하게 된다.
신자진 (원숭이·쥐·용)
이동 출행이 잦은 해이다. 이사, 이동, 해외여행이 많은 해이다. 이런 해에는 신문, 방송 등 언론과 출판관련업이 길하다. 길성과 함께 있으면 활동성이 많아지고 재물이나 문서가 늘어난다. 성패가 타향에 있는 상으로 동분서주 바쁘게 뛰는 해이다. 가족을 위해 죽기 살기 뛰다보니 신병이 생길수도 있다. 이별, 별거 생활을 할 수 있다. 사업도 외부내부 분주하고 언론이나 방송을 타고 외국에 나갈 수도 있다.
인오 술(호랑이·말·개)
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듯 활동하는 상이다. 이사, 업종변경, 해외이민, 이직, 차량변경 등이 좋다. 타지에 바쁘게 돌아 다니는 상으로 원기 있게 활동하며 해외초청 받아 갈 수이다. 취직·취업·승진·영전되며 대접받으러가는 운이다. 금전운도 호전된다. 새집을 짓고, 새 가구 장만하는 운도 있다. 불연이면 여자는 남자를 멀리하게 되고 부부불화 별거 이별도 따를 수 있다. 특히 용띠, 쥐띠, 3월, 11월생은 상문조객이니 운이 정지된 상이다. 손재 지연 막힘이 있으니 도액하고 근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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