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8종보다 9종 늘어난 77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 650대를 지원하기로 하고 대상자 모집을 실시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통신기기 사용과 정보 이용을 돕는 장비로, 도내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한다.
201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접수는 4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홈페이지와 도내 31개 시․군에서 신청받는다. 선정 결과는 7월 3일 경기도청 홈페이지와 시ㆍ군 접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77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43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8종, 청각‧언어장애인용 26종 등 장애 유형별로 구성됐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4월 9~10일에는 안산시 한국선진학교에서, 4월 27일에는 남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열고 자신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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