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특수교육 이해 위한 학교장 연수회 개최
전북교육청, 특수교육 이해 위한 학교장 연수회 개최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3-31 10:27
  • 승인 2015.03.3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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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 이해를 위한 학교장 연수회를 개최했다.

30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장 및 지역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등 총 9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특강에서 단국대 신현기 교수는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낮춰 누군가를 섬기는 존중에 대한 훈련이 사람을 잃지 않는 지혜이다”라며 “교육은 인내를 요하는 과업이며 작금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인내를 배우도록 해야 가능하다”라고 설명 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부모보다 더 고민 해 주고 비장애학생들과 장애학생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으로 자신의 자녀가 올바르게 커나가고 있다.”며 “비장애와 장애 모든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믿음과  열정적인 가르침에 변화되고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을 보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교육청 특수교육의 한 담당 장학관은 “도내 특수교육 운영 방안과 장애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개선해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에는 학교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회가 장애 인식 개선과 도내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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