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은 지난 1999년 12월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파면됐던 전직 경찰관 이모(46)씨가 살던 곳으로, 지난 1년 여간 비어있다 새로 이사 온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1989년부터 5년간 수원 남부경찰서와 화성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실탄과 탄피를 빼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씨가 빼돌린 실탄으로 다른데 사용했는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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