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골든타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오산시, 골든타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3-30 16:44
  • 승인 2015.03.3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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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외삼미동에 있는 병점차량사업소에서 재난발생 시 통합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 훈련이 실시됐다.

‘2015년 골든타임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명명된 이번 훈련에는 곽상욱 시장과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오산·송탄·화성·용인소방서, 오산시청·보건소, 화성동부경찰서, KT, 한국전력, 육군2819부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등 총 18개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고, 헬기·응급차량·전동열차 등 총 6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오산소방서·오산시·병점차량사업소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청량리역을 출발해 서동탄역으로 오는 전동열차가 정신착란자의 방화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와 전동차 탈선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단계별 주요 훈련내용은 (1단계) 상황발생·초기대응, (2단계) 초기 화재진압·방화범 검거,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최종화재진압, (4단계) 기관별 복구활동(시청, 한전, KT, 군부대 등), (5단계) 훈련종료·강평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훈련 종료 후 곽상욱 시장은 강평을 통해 이러한 사전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확립하고, 신속한 대응과 수습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훈련 총 지휘를 맡은 오산소방서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관련 기관과 함께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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