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 정기접수 시작
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 정기접수 시작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3-30 15:57
  • 승인 2015.03.3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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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MICE 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MICE 유치활성화를 위한 ‘2015년 경기도 MICE 유치·개최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정기접수를 413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우편접수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기준은 경기MICE뷰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반드시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하는 국제행사만이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내국인만 참가하는 행사라도 경기도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시설에서 참가자 100명 이상, 2일 이상만 개최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는 경기도가 그 동안 타 지역에 비해 경기도 소재 주최기관·기업의 MICE 행사 타 지역 유출률이 71%에 달하는 일명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도내 학·협회 및 기업행사의 수요가 고스란히 지역경제 몫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도와 공사는 250~500명 내외의 중·소규모 기업회의 집중 유치를 통해 전국 16개 광역시·Meeting 개최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에 대규모 소비지출 효과를 가져오는 글로벌 기업의 인센티브단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했다.

도내 1박 이상 체류하는 50명 이상의 외국인 인센티브단은 관광지 입장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00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는 경제효과 등을 검토해 특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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