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7회 장애극복상 수상자 선정
의왕시, 제7회 장애극복상 수상자 선정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3-27 15:41
  • 승인 2015.03.2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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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제7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장한장애인 부문에 김수향씨(60), 재활도우미 부문에 김명자씨(61)가 각각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수향씨(60)는 혈액 투석과 우측 편마비 등의 힘겨운 장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재활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해 왼손으로 묵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문소회 문인화전에 작품을 출시하는 등 열정적인 예술 활동이 인정돼 이번 장애극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자씨(61) 역시 시각 1급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문맹 타파 및 재활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면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왕시는 지난 2월부터 후보자를 접수받아 26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 2명을 선정했으며, 다음달 제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 장애극복상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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