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 소울샵엔터에 공동 기자회견 제안
가수 길건, 소울샵엔터에 공동 기자회견 제안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5-03-27 11:02
  • 승인 2015.03.27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길건(36) 지난 25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공동 기자회견 제안했다.

길건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오늘 소울샵 측에 같은 날 같은 장소 동시 기자회견을 제안한다"면서 "궁금증을 풀고 이후 사회적으로 판단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상호 보도자료 배포는 연예계를 분탕으로 몰고 간다"면서 "소울샵 측에선 그냥 오기만 하면 된다. 준비는 제 쪽에서 하겠다. 장소와 시간은 알아본 후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길건을 상대로 계약 위반에 따른 금액 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건과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길 원하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언론플레이로 길건의 행위를 간과하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여론몰이로 계약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활동하게 해 달라고 요구, 소울샵과 김태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과 이 회사의 소속 가수인 메건리의 전속계약 분쟁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소울샵은 길건이 메건리의 소송을 돕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