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다.
인증제는 ‘경기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우수 공공시설물을 인증하고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인증대상은 벤치, 가로등, 파고라 등 공공시설물이며 서류심사(온라인)와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발급, 인증마크(GGGD) 사용권한 부여(3년),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 설치권장 및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신청 접수는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간 디자인경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까지 벤치 36점, 자전거거치대 24점 등 모두 232점의 공공시설물을 인증했다. 인증 받은 업체 중에는 인증을 통해 매출 향상 효과를 보는 등 제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도는 인증제 서류 및 현물심사에서 탈락한 제품 중 디자인 개발환경이 열악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자인 클리닉을 하반기에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증기간이 만료되거나 만료 예정인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재인증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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