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광복70주년을 맞아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5일 만석공원에서 무궁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보훈지청 관계자, 참사랑자원봉사회원,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의식행사, 식목행사, 체험행사와 전시행사가 열렸다.
식목행사는 만석공원 중앙광장 주변에 무궁화나무 120주를 식재하고, 비료주기와 나무에 표찰 달기로 식재된 나무가 잘 자라도록하고 공원에 식재된 나무 이름 맞추기로 공원사랑운동을 펼쳤다.
또한 무궁화 포트묘 심기 체험으로 포트 500개에 무궁화를 개인별로 식재하여 1인 1가정 무궁화 키우기 운동으로 나라꽃 무궁화를 가정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체험부스를 설치돼 무궁화 차 마시기, 무궁화 그림 전시와 독립 관련 전시회 등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한편 시는 4년 연속 전국무궁화축제를 유치하여 이곳 만석공원에서 제25회 전국무궁화수원축제를 8월에 개최한다. 이번에 식재된 무궁화가 축제기간 내내 아름답게 꽃을 피워 나라꽃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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