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임당' 변신…10년 만의 컴백
이영애 '사임당' 변신…10년 만의 컴백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5-03-25 14:12
  • 승인 2015.03.25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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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44)가 사임당 역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곧 돌입한다. 
 
이영애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끝으로 한동안 활동하지 않았다. 드라마는 2004년 MBC TV '대장금 이후 11년 만이다.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극 중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는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연기한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그녀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한편 '사임당'은 6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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