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여야는 25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일정 등을 확정한다.
여야는 이날 인청특위 전체회의에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서 채택 및 자료제출,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수사팀에 있었던 전력을 문제 삼은 야당의 반대로 청문회 개최가 난항을 겪었지만, 야당이 이날 '청문회 개최'로 의견을 모으면서 여야가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다만 청문 일정을 놓고선 여야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돼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오는 30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내달 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24일) 여야 원내수석간 접촉 후 기자들과 만나 "3월 중에 꼭 청문회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30일 개최 밖에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충분한 자료 제출'이 선행돼야 한다며 청문회 일정 합의에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mariocap@ilyoseoul.co.kr
여야는 이날 인청특위 전체회의에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서 채택 및 자료제출,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수사팀에 있었던 전력을 문제 삼은 야당의 반대로 청문회 개최가 난항을 겪었지만, 야당이 이날 '청문회 개최'로 의견을 모으면서 여야가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다만 청문 일정을 놓고선 여야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돼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오는 30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내달 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24일) 여야 원내수석간 접촉 후 기자들과 만나 "3월 중에 꼭 청문회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30일 개최 밖에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충분한 자료 제출'이 선행돼야 한다며 청문회 일정 합의에 고개를 가로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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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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