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통식생활체험관ㆍ예절교육관 30일 개관
수원시 전통식생활체험관ㆍ예절교육관 30일 개관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3-22 14:36
  • 승인 2015.03.2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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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원시가 건립한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오는 3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은 수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먼저, 식전공연은 신명난 전통사물놀이를 펼치고, 이어 공식행사는 건축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와 축사 및 기념사를 진행하고, 현판 제막식과 주요 시설 관람, 다도 시음회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전통식생활체험관은 개관을 맞이하여 개관기념 기획전 궁중음식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왕실의 음식제조법과 배치방법은 물론 진연의궤에 소개된 조정과 왕가의 잔치음식, 임금님의 수랏상을 소개하며, 테마 존에는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능행차 당시 어머니 혜경궁홍씨가 올렸던 수라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조선왕궁의 건물배치도인 동궐도에서 궁중수랏간을 찾는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앞으로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음식과 궁중음식, 자연친화음식, 수원갈비, 식생활 교육 등을 소재로 체험뿐만 아닌 연구와 교육 전시 및 보급,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통 식생활과 관련된 국내 최고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예절교육관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실학정신, 효를 바탕에 두고 특성화된 예절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계층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전통식생활체험관은 대지면적 3036, 건축면적 950규모로 주요시설은 조리실, 전시실, 영빈관 등으로 구성했으며, 예절교육관은 대지면적 2904, 건축면적 626로 예절실, 체험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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