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지난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10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안건 심사내용은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오산시 주거환경관리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 오산시UN군 초전 기념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355억4500만 원(일반회계 290억9800만 원, 특별회계 64억4700만 원)을 다루게 되는데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예산이 111억2800만 원(38%)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시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영된 예산으로 풀이 된다.
문영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월은 날씨가 좋은 계절이자 일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금년도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과 시책, 행사들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지난 3개월 동안 의회에서는 ▲오산~서울 간 광역버스 운행 실태 ▲서울 도심 전광판 홍보 실태 ▲신궐동 지역 쓰레기 수거 실태 ▲필봉산 등산로 및 오산천 산책로 안전실태 현장점검 ▲사회적경제 대표자와 아카데미(간담회) 개최 후 사회적경제 기업 6개소 방문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집주하였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의 뜻이 시정 곳곳에 펼쳐질 수 있도록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및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에 심혈을 기해줄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