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제4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자문위원회 개최
수은, 제4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자문위원회 개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5-03-20 21:23
  • 승인 2015.03.20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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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4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자문위원회에서는 변화하는 개발체제 속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됐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고 있는 대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수은은 EDCF 수탁기관으로서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201311월 유관기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EDCF 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최근 국제원조사회는 양허성차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ODA 개념 재정의와 개발재원 확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EDCF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논의동향을 파악하고, 그 결과가 우리나라 개발협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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