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본 예산 대비 931억 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은 지방교부세 증가분(172억 원)과 국·도비보조금 추가확보(186억 원), 그리고 회계연도 종료에 따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등 세입이 증가됨에 따라 편성했으며, 이에 따라 안양시의 총 예산편성규모는 1조657억 원으로 지방세수 확충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연초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살리기 분야”, “소외계층 지원”, “도시기반시설 개선” 사업과 “가칭)박달·석수권종합사회복지관, 관양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등 주민숙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 한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에 따르면 내수경제 침체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제21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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