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검찰은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전기설비 관련 협력업체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신동아건설은 2001년 일해토건에 인수합병됐다. 중소규모였던 일해토건은 매각 당시 업계 40위권이었던 신동아건설의 채무 870억원을 승계하면서 1억7000여만원에 회사를 인수, 특혜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인수 당시 일해토건은 김대중 정부의 관급공사를 집중적으로 수주하면서 급성장을 했다. 지난 2002년 국정감사에서도 일해토건의 신동아건설 헐값인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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