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한-중 FTA 타결 및 K팝, K뷰티, K푸드 등 한류 전성시대를 이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내수시장 선점을 위한 기회 마련에 나섰다.
도와 중기센터는 오는 6월 5일부터 3일간 중국 제남 국제전시회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제남 한국상품전’ 경기도 공동관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00개사이며 4월 3일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 공동관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게는 기본부스 임차료, 장치비, 편도해상운송료(1CBM)의 각 50%가 지원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제남 한국상품전’은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단일 한국 상품전으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금년에는 한국기업 350개사가 참가하며 ▲화장품 ▲농수산식품 및 가공품 ▲건강기능제품 ▲유아용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등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류품목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품전을 위해 산동성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유수의 바이어 1000개사와 일반 관람객 10만 명이 전시장을 찾을 전망이어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하거나 실제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확인하고 싶은 도내 중소기업이라면 전시회 참가를 노려볼만 하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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