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새학기를 맞이해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영화」, 「심리학」, 「독서」라는 테마로 다음 달 11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19일에는 ‘영화를 활용한 독서지도법’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회를 개최했다.
‘영화를 활용한 독서지도법’ 강연을 진행한 김민영 강사는 영화를 아이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칠 게 아니라, 영화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공감하는 방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영화를 보는 안목을 높이고 아이와 함께 영화를 고르고 토론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강현식 강사의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3월 25일), △박소진 강사의 ‘영화 속 심리학’(4월 3일)에 대해 강연하고, △극단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가족인형극 ‘넌 특별하단다’(4월 11일)를 공연할 예정이다.
‘영화 속 심리학’과 ‘넌 특별하단다’ 공연은 3월 27일까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 밖에도 「독서토론 리더 양성 과정」, 「성적쑥쑥 자녀독서지도」, 「동화구연지도사」 등 다양한 독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번 봄에는 자녀의 손을 잡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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