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한국마사회와 손을 잡고 ‘기술개발 및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19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마사회는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하려고 해도 제품을 찾기가 어려워,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에 애로가 많았으나, 이번기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개발제품 정보를 제공받고,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정보력과 판로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개발제품 이외에도 본 행사는 여성기업제품 구매상담도 같이 이뤄져, 그간 묵시적 진입장벽 등으로 공공기관 납품에 애로를 겪었던 여성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한국마사회에서 원하는 구매품목을 사전 조사한 후 납품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는 등 사전 매칭을 작업을 거쳐 진행되는 것으로, 실질적인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사회는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기술개발을 하는 기업에게 큰 활로를 열어주어 소기업은 중기업으로, 중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사다리로 작용할 수 있으며, 기업 스스로도 공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기술 개발이나 신제품 개발과 같은 기업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