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해 더불어 잘사는 평생학습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올해 1948억2300만 원을 투입, 총 81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평생교육사업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 25개를 포함해 모두 3개 분야 81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교육부의 제3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013~2017)과 경기도 평생교육 중장기 진흥계획(2013~2017)에 따른 것으로 매년 도가 계획을 수립하도록 돼있다.
경기도의 올해 평생교육 관련 지원예산 1948억2300만 원은 경기도 776억3200만 원(40%), 시․군 945억8900만 원(49%), 교육청 226억200만 원(11%)이 포함된 것으로 전년 대비 10.6%가 늘었다.
시행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도는 통합적 평생교육을 통한 동반성장 분야에 ▲행복학습마을, 다문화, 재소자, 탈북자가정 학생 등 소외계층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에 12개 과제 ▲평생학습마을,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등 학습과 일, 복지가 연계되는 평생학습 13개 과제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선도할 여성과 청소년, 농촌 인재 양성 등 소외지역 평생학습 기반확충에 6개 과제 등 모두 31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분야인 사회통합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365-24 두리누리아카데미,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등 생활속의 평생학습 실현에 15개 과제, ▲3창조학교 창조캠퍼스 운영, 인성함양 프로그램 등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민 육성에 8개 과제, ▲지식멘토, 방문학습지지원 등 자기주도형 학습교육기회 확대 7개 과제 등 모두 30개 과제가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 기반 구축 분야에서는 평생학습포털 통합 포털시스템 구축 등 3개 과제, 도와 민·관·군·산·학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강화 등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6개 과제, 도서관 운영,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온라인경력개발센터 운영 등 평생교육 인프라 확대를 통한 접근성 강화 6개 과제 등 20개 과제가 담겨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