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근거인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조례’를 마련키로 했다.
이 조례는 시가 역점 추진해오던 탄소산업의 기반 구축을 조기에 완료하고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제정할 예정이다.
시는 탄소산업 관련 기업유치 보조금, 신규고용에 따른 교육훈련 보조금, 생산품 공공구매 및 수출지원 등 지원 근거를 마련키로 한 것이다.
특히 신산업의 개발 촉진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신산업 발전위원회(가칭)’를 구성, 운영하는 방안도 담을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조례가 제정되면 탄소산업을 포함한 3D프린팅 등 신성장산업 특화지역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연관 산업의 유치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육성 조례(안) 제정을 통해 탄소산업 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3D프린팅, 사물인터넷, 탄소융복합산업 등 신산업의 조기 정착을 통한 지역산업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통해 대규모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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