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 19일 국내 독자와 만나
日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 19일 국내 독자와 만나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5-03-18 10:39
  • 승인 2015.03.1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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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현대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 <사진=뉴시스>

'일본 현대소설의 아이콘' 히라노 게이치로가 한국을 찾았다.

게이치로는 오는 19일 홍대입구 카페꼼마 2호점에서 독자와의 시간을 갖는다. 최근 그는 에세이 '나란 무엇인가'를 발표하며 정체성과 관계의 위기를 '분인'의 개념으로 풀어냈다. 저서에서 “‘진정한 자신’은 단 하나라는 사고방식이 현재 우리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만남에서 그는 에세이에 담긴 철학과 신념을 독자와 나누고, 책에서 못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한편 히라노 게이치로는 1999년 소설 '일식'으로 일본 최연소 아쿠다가상(賞)을 받으면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며 일본 현대문학을 이끄는 젊은 기수로 활약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21세기북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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