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여야는 16일 4월 임시국회를 다음달 7일부터 30일간 열기로 합의했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다음달 23일과 30일, 5월 6일 등 세차례 열기로 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이렇게 합의했다.
여야는 또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을 다음달 13~16일 나흘간 열기로 했다.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질문 의원 수는 한 주제당 12명으로 하기로 정리됐다.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경우 다음달 8~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여당은 또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다음달 30일을 1차 시한으로 정해 합의하고 5월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아울러 선거구 재획정 등을 다룰 국회 정치개혁특위 명단을 17일 오후 원내대표끼지 만나 최종 명단을 주고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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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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