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올해 14살이라고 소개된 한 남자 중학생의 개인 홈피에 동성애 광고 글이 적혀 있었다고 했다.
동성애 광고에는 ‘오직 남성들만 상대하며 성행위 수위에 따라 1시간에 2만~4만 원을 받는다’는 문구도 적혀있다. 또 사진첩에는 남학생 본인의 얼굴과 성기를 찍은 사진, 다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사진 등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동성원조교제 광고는 지난해 10월부터 게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1년 넘게 홈페이지가 운영됐지만 최근 문제가 되자 홈페이지 운영업체가 삭제했다. 인터넷 사이트 관계자는 “이 홈페이지 가입자는 주민등록번호상 15살 회원이 맞다. 어제 낮에 이 회원에 대해 영구 정지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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