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지역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돌입…현장 목소리 청취
전북도의회 ,지역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돌입…현장 목소리 청취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3-11 09:34
  • 승인 2015.03.1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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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양용모)는 지난 9일  각 지역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 돌입했다. 전주교육지원청,김제교육지원청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학교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운영을 위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인정(군산 3) 의원은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일선학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향후 업무보고는 단순히 사업계획의 보고가 아닌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고민과 개선방안을 담아 줄 것”을 주문했다.
 
정호영(김제 1) 의원은 “다문화가정, 돌봄교실, 초등 방과 후 교실 운영에 있어 대학생 멘토링 선발조건이 교육청이 추구하는 참교육 등과 맞지 않는다.”지적하기도 했다.
 
장명식(고창 2) 의원은 “덕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각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도방법이 필요하다.”며“ 학생 건강과 관련하여 흡연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실제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서(부안2) 의원은  “학생이 교육주체로서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어른의 시각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주문했다.
 
양용모(전주 8) 위원장은 “상담교사 부족 등으로 적절하고 충분한 상담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면이 있다.”며 “실제 학생들이 치유될 때까지 충분히 상담과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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