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걸그룹 블레이디 멤버 '기루-티나'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모 스튜디오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다가와'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데뷔 4년째를 맞은 걸그룹 블레이디(가빈, 티나, 기루, 다영, 예은)가 2기 멤버 5명 중, 티나를 제외한 4명을 교체하고 3기 멤버를 결성해 다시 한번 가요계를 두드린다.
지난 2013년 11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발매되는 걸그룹 '블레이디'의 이번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 곡 '다가와'를 비롯해 다시 찾아온 사랑에 대한 수줍은 감정을 표현한 'LOVE SO..I', 가장 트렌디한 트랩 비트 위에 일렉트로닉적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의 'Oochi Walla Walla', 남자들이 상상하는 여자에 대한 판타지를 솔직하고 발칙하게 표현한 'Blady Fantasy'까지 음악적으로 다양한 곡들이 담겨있다.
이날 쇼케이스를 진행한 '블레이디'는 4월 1일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리더 및 메인보컬로 합류한 가빈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블레이디가 2011년 데뷔했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알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모든 연령대가 사랑하는 국민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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