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비례대표)이 10일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성남 중원구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 반드시 이기겠다"며 "당과 국민과 나라를 가장 사랑하는 성남중원의 시민들과 은수미가 힘을 모아 당당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은 의원은 "중원의 당원들은 당과 국민의 이름으로 이길 준비가 돼 있다"며 "저도 모든 준비가 돼 있고 승리에 책임감도, 간절함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과 성남시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질 준비가 돼 있다"면서 총선과 대선의 예고편인 이번 보궐선거,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의 안겨주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4일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성남 중원구는 은 의원을 비롯 참여정부 출신 인사인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율사 출신인 홍훈희 전 청주지법 판사, 정환석 성남 중원 지역위원장이 경쟁하고 있다.
현직 비례대표인 은 의원이 경선을 통과할 경우 보궐선거 최종 후보등록일인 4월 9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은 의원이 사퇴하면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22번을 배정받은 신문식 전 민주당 조직부총장이 승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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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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