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최근 쇼핑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수도권 소재 복합쇼핑몰 중 연면적 상위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업체에 대한 이용자들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3.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김포 롯데몰이 3.74점으로 가장 높았고, 영등포 타임스퀘어(3.72점), 구로 디큐브시티(3.70점), 용산 아이파크몰(3.51점) 순이었다.
각 부문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점포 구성 및 직원 서비스’와 ‘이용편리성’ 부문에서는 김포 롯데몰이 각각 3.73점과 3.88점으로 업체들 중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 체험’ 부문에서는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3.68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고객센터 만족도의 경우, 조사 대상 업체 모두 온라인 상담에 대한 만족도(3.84점)가 전화상담 만족도(3.75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김포 롯데몰이 온라인상담 3.99점, 전화상담 3.91점으로 높았다.
복합쇼핑몰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소비자가 ‘한 곳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서’(63.9%)를 꼽았다. 다음으로 ‘상품 종류가 다양해서’(43.9%), ‘대중교통이 편리해서’(35.2%), ‘동료ㆍ친구ㆍ가족 등의 권유로’(3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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