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에 갇힌 독거노인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불길에 뛰어든 두 경찰관의 훈훈한 사연이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은 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 소속 장명섭 경사와 이미현 순경.
두 사람은 지난 7일 새벽 관할 내 한 반지하방 화재 현장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모(90)할머니를 발견했다. 휴대용 가스버너가 터져 불길이 치솟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장 경사와 이 순경은 투혼을 발휘해 무사히 이 할머니를 구출할 수 있었다. 이 할머니와 두 경찰관은 현재 강남 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