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산업 해외시장 개척…지역 경제 획기적 전기 마련
전북도, 탄소산업 해외시장 개척…지역 경제 획기적 전기 마련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3-09 17:28
  • 승인 2015.03.0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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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가 유럽  한국관에서 탄소 관련 전시회를 개최, 글로벌 해외시장에 본격 나선다. 송 지사의 이번 해외활동은 ‘카본로드 개척’활동을 함으로써 전북 경제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와 해외시장개척단 일행은 탄소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자‘9일 부터15일까지 해외시장 카본로드 개척 활동에 돌입한다.
   
전북도는 탄소산업과 관련, 효성 전주공장이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탄소섬유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북도 중심의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도 선언한 바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도정 핵심과제인 탄소산업이 산업부가 선정하는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포함돼 앞으로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 친환경첨단복합 산업단지에는 2020년까지 2,280억을 투입,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탄소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R&D개발지원과 제품 품질향상,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문제가 선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는 카본로드 개척 활동은 탄소복합재 관련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산업 정책과 전략수립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카본로드 개척활동’ 주요 일정은   JEC 그룹이 주관하는 유럽복합소재 전시회 사상 최초로 한국관을 개관, 도내기업과 연구기관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하고   MAI 카본밸리의 탄소재료 응용시장 파악 및 협력방안 발굴하는데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카본로드 활동을 통해  세계 탄소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모색하는데 있다”며“ 공동 마케팅 상호협력을 통한 제품상용화로 도내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수요창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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