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판로 확대와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소재 성장동력산업분야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제품의 인증취득에 필요한 사전 컨설팅 비용과 인증취득 신청시 소요되는 품질성능검사비 및 인증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지원대상 인증은 신제품(NEP), 신기술(NET), 녹색기술인증, 성능인증(EPC), 품질인증(K마크, Q마크), 등 총 13종이며, 기업 당 1500만 원 한도로 지원 할 예정이다.
전북도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동안 본사업의 수혜를 받은 T기업의 경우 환경표지와 NET 인증 취득으로 농어촌공사 방부방식재 공사계약(1억1300만 원)을 체결했으며,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한 D기업은 LED전광판 공사계약(2억2800만 원)을 성사시킨바 있다.
이번 사업은 평가위원회를 분기마다 개최하던 것을 격월 단위로 변경, 개최해 인증취득을 원하는 기업이 조기에 인증취득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 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에 따른 기업애로 및 진행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인증취득과정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획이다.
신원식 도 미래산업과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며“우수조달제품 등록, 다수공급자계약 등록 등 조달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기업의 매출액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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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