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팔아 유흥비로 탕진한 농협 직원
쌀 팔아 유흥비로 탕진한 농협 직원
  •  기자
  • 입력 2009-09-29 13:06
  • 승인 2009.09.29 13:06
  • 호수 805
  • 3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벼 도정 과정에서 수분함량이 많은 쌀을 생산해 포대 수를 늘린 뒤 판매차액을 빼돌려 유흥비로 탕진한 파주 금촌 농협 농산물가공사업소 직원 A(43)씨와 B(36)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또 농산물 가공사업소장 C(49)씨 등 직원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4년부터 지난 6월까지 농민들로부터 벼를 사들여 도정 과정에서 쌀을 정해진 양보다 많이 생산, 판매한 이익금 1억5천만원을 빼돌렸다.

이 돈은 모두 일당의 접대비와 유흥비, 해외여행비용으로 탕진됐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