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뷰티산업이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3대 미남선발대회 중 하나인 ‘2015 Mister Global Pageant’에 한국인이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태국 방콕의 나카린 스페이스 씨에터에서 프랑스, 호주 등 세계 30여 개국 대표들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는 이번 미남선발대회는 ‘미스터인터내셔널’, ‘미스터월드대회’와 함께 세계 3대 미남 선발대회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대표 모델로 윤태호(한림예고 3)가 참가했다. 윤군은 전수일 감독의 영화 ‘연꽃버스’에 출연한바 있으며 영어, 연기, 아크로바틱이 특기다. 윤군은 “민간외교관이라는 각오로 한류에 대해 많이 알리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글로벌’은 수영복, 턱시도,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세계 아동노동 퇴치운동, 에이즈퇴치 모금 활동 등의 봉사활동과 세계를 돌며 각종 이벤트 패션행사 광고모델 활동을 하며 1년을 보내게 된다.
한편, 지난해 초대 대회에서는 한국모델이 세계 3위에 올라 대한민국 남성의 미를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뷰티업계 및 관계자들은 “국제적인 미남선발 대회를 통해 한국모델의 세계화와 한류에 일조하고, 세계행사에 한국대표를 파견해 한국 뷰티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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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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