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월세 9만원을 독촉한 땅주인에게 1년 동안 약 500여 통의 음란전화를 걸어 화풀이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이 같은 혐의로 정모(32)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2008년 4월부터 지난 6월 중순까지 밀린 월세를 달라는 여주인(여·52)에게 휴대전화 발신제한표시를 한 뒤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음란전화를 486통이나 건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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