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홈쇼핑이 ‘2014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2014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공시우수법인’으로 표창을 수상했으며, 공시담당자는 ‘공시업무 유공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거래소(KRX)가 공시 실적, 공시 관련 법규 이해도, 공시 인프라 등이 우수한 상장법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기준으로 700여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공시활동을 평가, 현대홈쇼핑을 비롯한 삼성전기, 한국항공우주, 한올바이오파마, JB금융지주 등 5개사가 2014년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현대홈쇼핑은 자율공시, 안내공시 등 경영공시를 강화했고, 공시 전문성 확보를 통해 상장 이후 공시의무 위반이 없었으며, 공시 리스크 예방을 위한 공시통제시스템 구축 등 우수한 종합 평가를 받아 공시우수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최초의 수상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성실하고 투명한 기업 공시야 말로 상장된 법인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제고와 성실한 공시 풍토 조성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은 기자 seun89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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