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 개최
군포시,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 개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2-26 15:26
  • 승인 2015.02.26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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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26일 지역 내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신설해온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부곡동 880번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기존 군포 버스 공영차고지(부곡동 773-3)의 차량 수용 공간이 부족해지고 지역 내 대규모 주택단지의 조성에 따라 교통량 증가 등이 예상되자 지난 201311월 공영차고지 신설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 201억여 원이 투입돼 신규 조성된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는 부지면적이 23500로 일반 버스 136, 마을(소형)버스 34대가 주차할 수 있다.

또 차고지에는 원활한 버스 운행 지원을 위해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 충전소 등의 시설도 건립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버스 노선의 증설신설이 이뤄지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남 교통과장은 군포시민은 물론이고 군포를 찾는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환경이 구축됐으며, 인근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완공될 때 증가할 교통 시설 수요를 미리 대비했다는 점에서 능동적적극적 행정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도심 내에 산재한 버스와 마을버스 업체의 차고지 중 일부가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로 이전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전반적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동시에 각 지역의 주차문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도 예상하고 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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