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는 매월 마지막 주를 ‘문화 & 공감 주간’으로 정하고, 도청 직원들을 위한 작은 문화행사를 도청 청사 내에서 개최한다.
도는 ‘문화 & 공감 주간’에 점심시간을 활용, 청사 내에서 각종 전시회, 소규모 공연, 영화상영 등 각종 문화이벤트와 열린 무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첫 공연으로 경기도청 3별관 로비에서 12시 10분부터 30분간 <밀레니엄 플루트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가졌다.
플룻 선율을 사랑하는 의사, 일반 회사원 등으로 구성된 ‘밀레니엄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프로 못지않은 실력으로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 대중가요까지 7곡을 연주하며, 식사를 마치고 모인 도청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도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 & 공감 주간’을 더욱 활성화해 직원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문화단체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운영 중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 영화관 이용료가 무료이거나 할인 등 혜택이 있다는 점을 직원들에게 홍보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갖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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