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에게 공급할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 기존주택 150호를 매입한다.
공사는 전년도 보다 기존주택 매입을 50% 더 증가시키고, 매입대상 지역도 수원, 용인 등 24개 시로 확대했다.
이번에 매입할 주택을 전년보다 50% 증가했고, 매입대상 지역도 수원, 용인 등 24개 시로 확대했다.
접수기간은 27일까지이며 서면심사와 현장조사, 감정평가 등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으로 결정되며, 호당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을 동별 일괄매입방식으로 매입하게 된다.
경기도시공사 정동선 주거복지본부장은 “양질의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거주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정부와 경기도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 세입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77호를 매입하여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매입한 주택을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에게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임대할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