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7월 출소 … 출소 후 전자발찌 부착
고영욱, 7월 출소 … 출소 후 전자발찌 부착
  • 황유정 기자
  • 입력 2015-02-24 10:44
  • 승인 2015.02.2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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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출소한다.

지난 23일 한 연예매체는 교정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영욱의 출소일은 2015년 7월 10일”이라며 “출소까지 117일 남았다”고 보도했다.

교정본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고영욱 씨는) 간간이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수감 생활동안 문제는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며 “이후 복역 기간 중 별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7월 10일에 출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더불어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확정지었다.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전자발찌 부착이 시행된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인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hujung@ilyoseoul.co.kr

 

황유정 기자 huju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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