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3)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3일 “오승환이 지난 22일 스프링캠프 처음으로 이틀 연속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이날 캠프 최다 투구수인 56개의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은 “후쿠도메가 타석에 들어서 줬다”며 “내가 느낀 것에 대해 이야기 했고, 후쿠도메가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줘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계를 밟고있다”며 “몸 상태를 최대한 실전에 맞춰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환의 첫 실전 등판 예정일은 다음달 1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히로시마와의 시범 경기다.
황유정 기자 huju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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