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제 15회 Whats On Stage Awards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의 수상은 2014 BWW UK AWARDS에 이어 두 번째다.
홍광호는 지난해 5월부터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미스사이공> 투이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현지의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광호는 “한국에서도 못 받았던 상을 운 좋게 여기서 받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라며 “한국에 계신 관객 분들께 늘 감사드리고 한국 뮤지컬에 자부심을 가지고 늘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5회 Whats On Stage Awards는 매해 웨스트엔드 공연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한 달간 투표로 최종 후보자가 선정됐으며, 12월 초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최종수상자 선정투표가 진행됐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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