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준우승 효과, 한국 FIFA 랭킹 ‘수직상승’
아시안컵 준우승 효과, 한국 FIFA 랭킹 ‘수직상승’
  • 황유정 기자
  • 입력 2015-02-13 11:14
  • 승인 2015.02.1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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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캡처>


[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5단계 상승한 54위를 자리했
다. 이로서 한국은 이란에 이어 아시아 2위에 올랐다. 반면 아시아 2위였던 일본은 3위로 밀려났다.

FIFA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2월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 608.24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69위로 역대 최저 순위로 기록했지만 아시안컵 준우승을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에 끝난 아시안컵에서 오만‧쿠웨이트‧호주‧우즈베키스탄‧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각 상대국의 등급(200에서 FIFA 랭킹을 뺀 수)에 따라 오만전에서는 818.55점, 쿠웨이트전은 573.75점, 호주전은 765점, 우즈벡전에는 986.85점, 이라크전에는 657.9점을 얻었다. 호주를 상대로 한 결승전 패배는 0점이다.

아시안컵에서 승리를 챙긴 아시아 국가들 역시 대부분 순위가 상승했다. 이란은 10계단 오른 41위로 아시아 선두자리를 지켰다. 우승을 차지한 호주는 무려 37계단이 오르며 63위를 획득했다. 4강에 오른 아랍에미리트는 14계단 상승한 66위, 이라크는 20계단이 오른 94위를 차지했다.

한편, 독일은 랭킹포인트 1729점으로 지난달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아르헨티나(1534점)도 2위를 유지했다.

 

hujung@ilyoseoul.co.kr

 

황유정 기자 huju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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