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부부 밤나들이 “와이프마사지를 아시나요?”
최근 일부 커플과 부부들 사이에서 ‘이상야릇한(?) 마사지’가 유행하고 있다. 이들 남녀가 함께 전라의 상태로 이성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다가 함께 성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른바 그룹섹스의 색다른 변형이고 스와핑의 또 다른 형태이다. 때로는 커플끼리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해 섹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커플에게는 마사지라는 것이 일종의 ‘흥분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건전한 커플 마사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종의 데이트 코스의 하나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음란 퇴폐 마사지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러한 마사지는 음성적으로 개인과 개인을 통해 모텔이나 호텔에서 이뤄지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업소에서 이뤄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최근 일부에서 은밀히 성행하고 있는 ‘변태 마사지’의 전모를 추적했다. 마사지 중에서 가장 음란하고 퇴폐적인 형태는 부부나 커플이 모텔이나 호텔 등 별도의 공간에 남성 마사지사를 부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외부의 눈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매매에 대한 의혹도 차단된다.
흥분하는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
인터넷에서는 마사지사들이 자신이 겪은 경험담을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프리랜서’ 자격으로 이러한 음란 퇴폐 마사지를 원하는 부부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자신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일명 ‘와이프 마사지’로 불린다.
한 ‘와이프 마사지사’가 인터넷에 올린 글의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남편분이 전화로 얘기해준 호실로 가서 벨을 누르니 건장한 남자분이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들어가 보니 와이프 되시는 분은 속옷만 입고 안대를 쓴 채 침대에 누워 있구요, 목소리로만 인사를 하고 일단 샤워를 하고 나왔습니다. 남편분이 오늘은 처음이라 3S(세 명이서 함께 하는 그룹섹스)까지는 힘들 수도 있다고 얘기합니다. 조명이 어두워서 와이프 몸매가 날씬해 보인다고만 생각했는데 실제 가까이서 보니 몸매가 예술이데요. 안대 때문에 자세히 얼굴 확인은 못했지만 언뜻 보기에도 꽤 미인이었습니다. 이런 날은 저도 힘이 납니다.”
대부분의 ‘와이프 마사지’는 이렇게 호기심 많은 남편의 호출로 시작된다. 서로간의 인사가 끝나고 마사지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나면 마사지사는 와이프의 속옷을 하나하나 벗기고 몸에 오일을 묻혀 정성스런 마사지를 시작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사지라기보다는 오히려 애무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낯선 남성을 보기 쑥스러워 안대를 썼지만 그 쾌감마저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성이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성감대까지 깊숙하게 파고들어가 전신 애무가 시작된다.
가슴과 성기에 대한 직접적인 마사지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이 때 남편은 맥주를 한잔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이 광경을 고스란히 지켜보게 된다. 그러다 아내가 서서히 흥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남편도 동시에 흥분을 하게 된다는 것.
드디어 서로가 참기 힘든 상황에까지 직면하게 되면 남편이 나서서 섹스를 하게 된다. 이때 마사지사를 동참시킬 것이냐, 그렇지 않을 것이냐는 순전히 남편의 결정에 따른다는 것이다.
위의 경우 처음에는 ‘3S는 못할 것 같다’라고 했지만 흥분이 지나쳐 결국 남편은 아내를 더욱 흥분시키기 위해 3S를 시도했다고 한다.
이때부터는 마치 포르노에서나 볼 수 있는 난잡한 섹스가 펼쳐지게 된다. 시선이 차단된 아내는 오로지 섹스의 쾌감 그 자체를 더 민감하게 느끼면서 황홀경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마사지사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보자.
“사실 남편의 매너는 꽝이더군요. 자신이 일을 마쳤다고 그저 한쪽으로 가서 담배만 피웠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젊은 놈이랑 하니까 좋아?’라고 연신 물어 봤어요. 아내는 신음소리를 주체하지 못하면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아내는 쑥스러운 듯 이불을 덮고 그 안에서 나오질 않더군요. 일이 끝난 후 남편은 ‘나중에 다시 부르겠다’는 말을 했고 그 이후로 4번이나 더 그 부부를 만났습니다. 와이프가 마사지의 묘한 맛에 푹 빠진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남편들의 호기심에서 출발 3S로 발전도
이렇게 모텔 등지에서 하는 변태 마사지의 경우 3S로 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앞서의 경우처럼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편이나 애인의 강권에 처음에는 ‘못할 것 같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허락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업소에서 하는 변태 마사지의 경우 3S까지 함께 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일단 업소다 보니 자칫 하면 단속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거의 ‘유사 성행위 직전’의 상태까지만 가게 된다. 그렇다면 업소에서의 변태 마사지는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일단 모든 마사지는 예약을 해야 한다. 입장을 하게 되면 남녀는 각각 실루엣으로만 보이는 커플 룸으로 들어가고 곧 이성 마사지사가 들어오게 된다.
여자 친구는 남자 마사지사에게, 남자친구는 여자 마사지사에게 은밀한 마사지를 받게 된다. 벌써 이때부터 야릇하고 묘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마사지는 매우 유연하면서도 소프트하게 진행되지만 부위는 가리지 않는다. 가슴, 허벅지에 이어 성기까지 스쳐 지나면서 민감한 터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는 강해진다.
가슴과 성기 부위로 계속해서 손이 넘나들게 되면 커플들은 모두 극도의 긴장 상태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서로의 신음소리를 듣는 커플은 급기야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이 상황을 눈치 챈 남자 마사지사는 건너편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이쪽으로 건너오라는 눈치를 주게 된다. 그리곤 드디어 본격적인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지만 이들 마사지사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해서 ‘도움(?)’을 주게 된다. 여성이 더욱 흥분하도록 계속해서 주요 부위를 마사지해주면서 최고의 쾌락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이야기다. 한 경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솔직히 말하면 흥분지수가 생각했던 것을 초월했다고 말할 수 있다. 마사지사들이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녀의 쾌락을 높이기 위해 그들이 지속적으로 여자친구를 흥분시켜주는 것은 이제껏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다. 모든 마사지가 끝나고 애인에게 어땠냐고 물어보자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였다. 그만큼 많은 쾌락을 느꼈다는 것이고, 어떤 면에서는 그런 자신의 모습이 민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나로서는 큰 기쁨이었다.”(직장인 K씨)
여자가 흥분하면 남자에게 눈치로 알려주기도
이렇게 마사지사들이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커플들은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별도의 방으로 인도되어 그들만의 달콤한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때로는 이런 종류의 업소들이 부부 스와핑을 주선해주는 경우도 있다. 말 그대로 마사지 업소가 ‘스와핑 에이전트’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전직 마사지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물론 많은 업소들은 아니지만 극히 일부 업소들에서 그런 일들을 하곤 한다. 그런데 이는 업소들이 처음부터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손님들이 스스로 원하는 서비스다. 단골손님들이 ‘스와핑을 할 수 있는 부부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면 눈치를 봐서 이러한 것이 가능할 것 같은 손님들에게 제안해 둘을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이런 소문을 들은 또 다른 부부가 와서 은근히 같은 요구를 하게 되고 그때부터는 본격적인 ‘연결’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서만 스와핑 상대를 찾지만 이렇게 오프라인에서도 언제든지 스와핑 상대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극히 제한적으로 유통되고 있어서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마사지 혹은 커플 마사지 모두가 퇴폐적인 것은 아니다. 젊은 층일수록 놀거리에 대한 욕구가 갈수록 높아져 종전에는 일부의 계층 혹은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지에서나 받는 특별한 이벤트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전한 데이트 코스의 하나로도 서서히 정착되어 가고 있다. 심지어 일부 회사에서는 부서원 전체가 마사지를 받는 것으로 회식을 대체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건전마사지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다.
이렇듯 커플이나 부부가 서로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장려해야겠지만 일부 퇴폐 마사지의 경우 커플간의 스와핑을 연결시켜준다거나 혹은 3S를 눈감아주는 등의 일탈행위가 적지 않다. 이러한 행위들을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건전마사지에 대한 인식이 더욱 나빠질 뿐만 아니라 향후 더욱 더 변태스러운 행위들이 난무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속적인 관계당국의 관심과 단속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
#황당사건, ‘대딸방 도우미 제모사건’
최근 한 대딸방 관련 카페에서 ‘대딸방 도우미 제모사건’이라는 다소 황당한 일이 발생해 회원들 간에 논쟁이 한창이다. 제모를 한 부위는 여성 도우미의 성기 부위. 어떻게 회원이 도우미를 제모했는지, 과연 그것이 자의였는지 타의였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모 카페의 운영진은 평소 잘 알고 있던 대딸방 도우미 M양의 오프라인 모임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그녀에게 선물을 주었다는 것. 하지만 당시 M양의 어머니는 투병중이었고 특히 모임이 있는 당일이 바로 수술 날이었던 것. 따라서 M양은 선물은 받았지만 불가피하게 모임에 참석할 수 없었고 마음속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수술과 모임이 모두 끝난 다음에 발생했다. 애초에 M양에게 모임을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던 이 남성은 다시 업소를 찾았고 그는 유사성행위가 이뤄지는 룸 안에서 그녀와 와인을 마셨다. 그리고 그 직후 그는 그녀의 은밀한 부위에 있는 털을 제거해주겠노라고 제안한 후 실행에 옮겼다고 한다. 이 사건은 M양을 마음속에 두고 있던 또 다른 회원이 카페에 문제제기를 하면서부터 불거졌다. 그는 M양을 좋아하고 있었기에 그녀가 제모를 당했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분노를 했고, 특히 타인에 의해 억지로 했을 가능성을 두고 심각하게 그 남성을 비난했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반강제로 제모를 당했던 M양이 불쌍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몇몇 남성들의 변태적인 업소 이용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서준 프리랜서 기자 www.heyman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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