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가수 이적이 소극장 공연 전석을 매진시킨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이적의 소극장 공연은 지난 6일 예매 오픈 2분 만에 4000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의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무대’라는 타이틀로 4주간 20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적은 SNS를 통해 “3월에 여는 소극장 콘서트 ‘무대’ 총 20회 티켓이 예매 오픈 2분 30초 만에 전석 매진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머리 숙여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공연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 공연 관계자는 “이적은 그간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대극장, 소극장 공연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왔다. 이러한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공연 역사를 쌓아온 뮤지션은 우리 대중음악사에 유일한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며 “특히 학전블루 소극장은 200석 규모의 소극장이자 김광석의 전설적인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이적 소극장공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황유정 기자 huju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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