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황유정 기자] 가수 휘성이 ‘나가수3’에 출연한다.
한 언론 매체는 9일 “휘성이 MBC ‘나는 가수다3’ 출연을 결정지었다”며 “현재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와 경연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휘성은 오는 11일 녹화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휘성은 ‘나가수’에서 보고 싶은 가수로 꾸준히 꼽혔던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그는 ‘안되나요’, ‘위드미’, ‘다시 만난 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나가수3’는 1~2회에 5~6%대 시청률을 기록해 경쟁작인 ‘정글의 법칙(13%)’, ‘삼시세끼(10%)’에 비해 뒤쳐진 상태다. 하지만 휘성의 합류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나가수3’ 1차 경연은 6명의 가수가 출연했다. 방송 기획 당시 7팀을 섭외해 녹화까지 마쳤지만,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가 중도 하차하면서 빈자리가 생겼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새로운 가수가 추가로 합류한다. 휘성과 함께 새롭게 합류할 가수는 ‘나가수3’ 녹화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한 1차 경연에선 가수 박정현이 1위를,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최하위 6위를 기록했다. 2차 경연의 탈락자는 오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유정 기자 hujung@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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