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추적기를 단 차량을 판매한 뒤 예비열쇠를 이용해 다시 이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달아 판 뒤 차가 있는 위치를 파악해 훔친 혐의로 A(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6월1일 새벽 4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미리 갖고 있던 예비열쇠를 이용해 C(26)씨의 벤츠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타던 차량을 훔치기 위해 중고차매매센터 업주와 짜고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달아 훔친 뒤 이를 C씨에게 판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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