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8일 열린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당선자는 오후 5시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판세는 안개속이다. 당대표 후보인 문재인-박지원 후보는 우위를 주장, 박빙 양상을 띄고 있다.
따라서 45%를 차지하는 대의원 현장 투표에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문재인 후보는 20대 총선 불출마라는 배수진을 쳤고, 박지원 후보는 정치인생의 마지막 봉사를 언급하며 팽팽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세대교체론’을 들고 나온 이인영 후보는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분위기다. 이처럼 후보들 간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제1야당다운 위상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흥행 부진과 함께 경선 막판 네거티브, 막말공방이 ‘전대 오게티’로 남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과연 누가 당대표로 낙점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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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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