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출장 안마사’를 집으로 부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소위 ‘꽃미남 5분 대기조’라고 불린다. 남성 손님들이 ‘출장 마사지’를 부르면 여성들이 남성의 집으로 찾아가는 것과 똑같은 시스템이다.

최근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성들은 당당하게 전화를 해서 거리낌 없이 ‘서비스는 잘해주나’, ‘좀 더 길게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묻기도 하고 심지어는 ‘친구와 2:1로 해도 되나’를 문의하기도 한다는 것.

일단 전화를 받은 남성은 여성의 집이나 모텔 등으로 가서 마사지를 하고 2차를 한다. 이들이 이렇게 해서 한 달에 버는 돈은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800만원까지. 하루에 2~3건만 꾸준히 해도 월단위의 수입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손님과 하룻밤을 완전히 보낸 뒤 아침까지 먹고 오는 경우도 있고, 단골이 되었을 경우에는 별도의 목돈도 받는 경우가 있어 수입은 결코 적지 않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이혼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독신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출장 마사지의 수요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는 남성들의 성매매를 주로 단속하고 있지만 ‘여성 성매매’를 집중적으로 단속을 해야 할 시기도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준 프리랜서 기자 www.heymanlife.com